IC중국, 청두서 10개 韓 바이오 스타트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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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사업기회 모색 기회 제공하는 '디지털 바이오 산업 로드쇼' 성료

국내 혁신 바이오 산업 선도 기술기업들에 중국 협력 모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국 서부의료과학기술교류 매칭 행사 한국 혁신기업 데모데이 '디지털 바이오 산업 로드쇼'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지난 15~17일 사흘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와 쓰촨서부국제기술이전센터, 쓰촨성생물정보학학회, 청두고신의학회가 공동주최했다. 또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북경대표처, 한국한의학연구소, GDIN(Global Digital Innovation Network),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쓰촨성과기청 등이 후원했다. 행사에선 중국 쓰촨성과기청 천쉐화 부청장과 주중한국대사관 이진수 공사참사관이 축사했다. 또 KIC중국은 이날 중국 쓰촨서부국제기술이전센터 및 쓰촨성생물정보학학회(선바이룽)와 '청두 지역 내 한중 디지털 바이오 사업 협력 및 확대, 파트너 매칭 및 투자 유치 기회 제공'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행사엔 한국에선 사운드백신, 웰트, 헥사, 판토믹스, 뉴라이브, 네메시스, 에이아이다이컴, 신화의료기, 퓨리메디, 로완 등 10개 대표적 바이오 선도 기업들이 참여했다. 쓰촨성 현지에서는 50여개의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과 투자기관들이 참가해 한중 간 과학기술 디지털 바이오 산업의 협력 기회와 관련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외에도 150여 명의 관련 기관, 기업가 등이 현장에 초청됐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바이오 산업 인프라가 발달된 쓰촨성에서 관련 중국 산업과 정책을 살피고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KIC중국은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현지 유관기관 및 투자기관을 참가기업에 소개, 파트너 매칭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KIC중국은 한국 과기부 산하 비영리 기관이다. 중국 내 한국 과학기술 스타트업 기업 육성과 투자유치를 전담하고 있다. 김종문 센터장은 "한국이 글로벌 디지털 바이오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특히 청두시는 올해 6.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바이오산업이 발전해 한국 바이오기업과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